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Services Partn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WS는 12일 진행된 ‘AWS 파트너 서밋 코리아 2022’에서 한 해 동안 고객기업에게 뛰어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파트너사로 LG CNS를 선정했다.
LG CNS는 이번 수상에서 AWS 클라우드 이용 고객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의 DX 혁신을 지원한 점을 인정받으며, 클라우드 전문성을 입증했다.
LG CNS는 올해 2월 AWS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AWS 사업 전담 조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Launch)센터’를 신설했다.
기존 운영하던 AM 기술 전문 조직이자 클라우드 사업 이행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빌드센터’와 함께, 고객 클라우드 전담 센터 2개를 전진 배치했다. 2개 전담 센터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클라우드사업부로 격상하기도 했다.
LG CNS는 AWS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1천 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자격증 보유자까지 합치면 클라우드 전문가는 약 2천 명에 달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2개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 센터에 집중 배치했다.
LG CNS는 지난 2017년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금융·게임 분야 기업과 LG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는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LG CNS는 AWS와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운영도 함께한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출시했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더 뉴 MSP’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 뉴 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LG CNS는 지난 3월 국내 최대 연면적 규모의 퍼시픽자산운용의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99,070㎡(약 3만 평)로, 축구장 면적의 약 14배 수준이다. LG CNS는 죽전 데이터센터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를 출시했다. SaaS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에 접속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기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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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싱글렉스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환(Migration), MSP, AM’ 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5개 영역 라인업 진영을 모두 갖췄다. 각 영역에 해당되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을 통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DX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상무는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1등 클라우드 사업자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