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LG CNS, 블록체인 기반 NFT 솔루션 공동 개발

자사몰·이커머스 플랫폼 내 NFT 마켓플레이스 기능 구현 및 마케팅 활동 지원 가능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5/04 14:19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DX전문기업 LG CNS와 '모나체인 Token as a Service를 활용한 NFT 기반 Web3.0 이커머스 마케팅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력과 이커머스 솔루션 기능을 각 사가 보유한 두터운 고객층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 NFT 솔루션을 개발한다.

지난 3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덕현 플래티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LG CNS 김주연 솔루션사업개발담당 등이 참석했다.

플래티어-LG CNS, MOU 체결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유연하게 결합해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NFT 솔루션 개발에는 이미 기술이 검증된 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최고의 이커머스 및 마케팅 솔루션 기술력을 가진 플래티어의 노하우가 더해져, 자사몰이나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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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자사몰,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NFT를 발행 및 거래하고, 쿠폰·이벤트 등 기존 마케팅 수단과 결합해 고객에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대형 이커머스 및 오픈마켓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현대차·기아, 한국타이어 등 제조사 대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이커머스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마테크(마케팅+기술) 솔루션 '그루비'를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대형 제조사 대상의 D2C 플랫폼 '엑스투비'를 출시하고 한섬, F&F, 삼성카드 등에 적용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그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