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휴대성 강화한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리전 7세대' 라인업 공개

레노버 리전7 · 리전 슬림7 시리즈, 인텔·AMD 최신 CPU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2/05/11 00:05    수정: 2022/05/11 11:21

레노버가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레노버 리전7 시리즈'와 '레노버 리전 슬림7 시리즈'를 공개했다.

레노버 리전7 시리즈 노트북은 16인치 게이밍 노트북 최초로 FHD 웹캠과 WQXGA (2560x16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스트리밍 기능을 강화하고,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점이 특징이다.

레노버 리전 슬림7 시리즈 노트북은 리전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라인업이다. 세로 길이를 늘린 16:10 화면비를 채택해 작업 생산성을 높였다.

■ 레노버 리전7 시리즈

레노버 리전 7i (사진=레노버)

레노버 리전7i 및 7은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HX 시리즈 또는 AMD 라이젠 9 6900H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그래픽칩셋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노트북용 GPU(최대 175W TGP) 또는 AMD 라데온 RX 6850M XT 모바일 그래픽을 채택했다. 

두 모델 모두 게임에 따라 팬 커브를 예측해 GPU 및 CPU의 출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리전 AI 엔진 2.0(Lenovo Legion A.I. Engine 2.0)'이 적용됐다. 특히, AI 보정 기능으로 '레노버 리전 콜드프론트 4.0 냉각 시스템'을 지능적으로 개선해 GPU와 CPU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디스플레이는 세로가 긴 16:10 비율로, 최대 1,250 니트(nits) 밝기까지 구현한다. 

레노버 리전 7i(사진=레노버)

이번에 적용된 '트루스트라이크 키보드'는 이전 세대 보다 키 트래블이 깊어졌다. 새로운 WASD 압력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키 캡 교체를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2.5kg이며, 가장 얇은 부분이 19mm이다. 항공우주산업 등급의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사용헤 제작했다. 배터리 용량은 16인치 게이밍 노트북 중 높은 수준인 99.99 Whr이며, 최대 135 Whr의 USB C타입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 레노버 리전 슬림7 시리즈 

레노버 리전 슬림 7i 스톰 그레이 (사진=레노버)

레노버 리전 슬림 7i 및 7은 리전 라인업 중 가장 얇고 가벼운 16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항공우주산업 규격의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했다. 무게는 2kg이며, 두께는 16mm이다. 

프로세서는 최신12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또는 AMD 라이젠 9 6900HX를 탑재했다. 그래픽칩셋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GPU (최대 100W TGP) 또는 AMD 라데온 RX 6800S 모바일 그래픽을 채택했다. 또한, AI 기술 기반의 레노버 리전 콜드프론트 4.0 시스템과 레노버 리전 A.I. 엔진 2.0이 GPU와 CPU 출력을 조절해 성능을 올린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이며, 활성 면적비(AAR)가 86%에서 93%로 넓어졌다. 최대 240Hz의 주사율로 3가지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HDR 및 최대 DCI P3 색 정확도를 지원한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 골드 라벨 인증을 받아 눈의 피로감을 줄인다. 

레노버 리전 슬림 7i 오닉스 그레이(사진=레노버)

특히 제품 후면에 HDMI 2.1을 지원하는 입출력 단자를 적용해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성을 줄였다. 배터리 용량은 99.99Whr이며, 최대 135Whr USB C 타입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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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 슬림 7 시리즈의 냉각 시스템도 이전 세대에 비해 개선됐다. 40% 얇아진 팬 블레이드는 크기가 29% 커지고 개수가 31% 증가했으며, 듀얼 팬 시스템으로 회전 속도가 100rpm 빨라졌다. 

흡기 시스템이 장착된 키보드는 팬 소음을 낮춰 스텔스 모드에서 30데시벨 미만의 소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