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4천달러…작년 7월 이후 최저

작년 11월 최고점 찍은 뒤 6개월 만에 절반 수준 하락

컴퓨팅입력 :2022/05/09 09:39    수정: 2022/05/09 16:31

비트코인 가격이 3만4천 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11월 6만8천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6개월 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평균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일 오전 9시 기준 3만4천 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거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4%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준 이더리움은 4.3% 가량 하락한 2천520 달러 대, 리플은 2.7% 하락한 0.5 달러 대, 솔라나는 4.3% 가량 하락한 약 75 달러, 카르다노는 2.5% 가량 하락한 0.7 달러, 도지코인은 2.6% 하락한 0.12 달러, 아발란체는 6.6% 하락한 약 5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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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

같은 날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코인쉐어스 보고서를 인용해 기관투자자들이 한 주 전 비트코인 ETF에서 1억3천300만 달러 가량의 자금을 유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고 짚었다. 

국내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모든 암호화폐를 종합한 시장지수 UBMI는 같은 기준 0.3% 상승한  8218.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