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녀와 연하남의 오피스 로맨스로 유명 셀럽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웹소설이 있다. 네이버시리즈 독점 '어린상사'는 지루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평범한 직장인 '강시현' 앞에 어릴 적 친동생같이 키웠던 '윤태하'가 새로 온 본부장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 작은아버지 댁에 맡겨져 살고 있는 시현.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현은 식구들의 노골적인 면박과 구박으로 눈칫밥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시현은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있는 초등학생 태하를 발견한다. 시현은 아이들로부터 태하를 구해주고, 이후 태하가 부모님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현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태하에게 애틋함을 느끼고, 이후 태하를 제 가족이라고 여기며 정성껏 돌본다. 하지만 성인이 돼 군대를 간 태하는 이후 말도 없이 시현의 곁에서 사라진다. 어느덧 6년의 시간이 흐르고, 시현도 자신만의 커리어를 키우며 회사 생활을 하는데, 그녀가 다니는 회사에 7살 연하의 새로운 남자 본부장이 부임한다.
새 본부장은 다름 아닌 시현이 6년간 그토록 찾아 헤맸던 태하였다. 하지만 시현의 기대와 달리 태하는 시현을 처음 본 사람처럼 데면데면 대한다. 그러던 도중 태하는 시현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본심을 드러내며 시현에게 거침없이 애정 공세를 펼친다. 이에 시현은 어릴 적 마냥 귀엽기만 여겨졌던 동생 태하에게 점차 흔들리게 된다.
웹소설 어린 상사는 '신부가 필요해', '위험한 신혼부부', '전하와 나' 등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채로운 서사와 관계성을 선보이는 박수정(방울마마) 작가의 작품이다. 2021년 10월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연재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26일 170화를 끝으로 본편이 완결된 후 현재 외전을 연재하고 있다.
웹소설은 '어릴 적 키운 아이가 상사가 돼 돌아왔다'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기반으로 연상녀와 연하남의 오피스 로맨스를 그려내 수많은 여성 독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어린 상사'의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5만 회에 이르며, 네이버시리즈 로맨스 장르 월간 톱100에서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2022년 5월 3일 기준). 또 "사랑에 있어서 나이가 중요하지 않죠", "처음으로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웹소설을 찾았어요", "간만에 개안하는 기분입니다. 짱이네요" 등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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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 상사는 웹예능 '쓰리덕즈'에서 소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쓰리덕즈는 웹소설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자신의 '최애' 웹소설을 영업하는 웹소설 입덕 웹예능으로, 방송인 광희, 댄서 효진초이, 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출연한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쓰리덕즈 2화에서 효진초이는 어린 상사를 전두엽을 강타하는 자극적인 오피스 로맨스 스토리라고 표현하며 추천 웹소설로 꼽았다. 또 남자 주인공인 태하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과 두 주인공의 사랑을 훼방하는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할 것을 예고하며 독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독자들의 로맨스 세포를 자극하는 설정과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파격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소설 '어린 상사는' 네이버시리즈 앱과 모바일 웹, PC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