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비서관 20명 추가 인선

경제안보 왕윤종·사이버안보 윤오준·디지털소통 이상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대통령실 비서관 20명을 추가 인선했다. 국가안보실 1·2차장실과 사회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 홍보수석실, 인사기획관실 등의 비서관이다.

국가안보실 1차장실 안보전략비서관에 임상범 전 외교부 원자력비확산 외교기획관, 외교비서관은 이문희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 통일비서관은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경제안보비서관에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를 임명했다.

또 2차장실에는 국방비서관으로 임기훈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차장, 사이버안보비서관에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는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이 선임됐다.

사진 = 인수위

인사수석실을 없애고 직급을 낮춰 만든 자리인 인사기획관에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인사기획관 아래 인사제도비서관에는 이인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비서관에는 이원모 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를 발탁했다.

사회수석실 산하 보건복지비서관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비서관은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교육비서관은 권성연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기후환경비서관은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맡는다.

시민사회수석실 국민통합비서관에는 최철규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 시민소통비서관엔 임헌조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이사, 종교다문화비서관으로는 김성회 자유일보 논설위원, 디지털소통비서관에는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 이사대우가 임명됐다.

홍보수석실 국정홍보비서관은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국민소통관장은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