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형태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근무제 ‘커넥티드 워크(Connected Work)’ 제도를 7월부터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업무 공간에 대한 직원 자율성을 확대해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네이버 근무 문화를 강화하겠단 방향이다.
커넥티드 워크는 동료, 사용자,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사업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연결돼 네이버 업무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근무 몰입이란 본질에 초점을 맞춰, 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무 방식을 설계한 것이다.
네이버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개인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에 출근하는 ‘Type O(Office-based Work)’ ▲원격 기반의 ‘Type R(Remote-based Work)’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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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R’을 선택한 이들도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끔 공용좌석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지속해서 뒷받침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우린 언제 어디서 일하는지를 따지기보다, 일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결과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 성과를 일궈냈다”며 “네이버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하게 됐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