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신한은행, 신사업 아이디어 사내 벤처로 육성한다

임직원 대상 '2022 유니커즈' 공모전 4월 한 달간 진행

방송/통신입력 :2022/05/04 09:36

KT는 신한은행과 진행한 '2022 유니커즈'(UNIQUERS)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 중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사내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한 달 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커머스, 빅데이터, 로봇,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500여건이 접수됐다. KT와 신한은행은 이달 중 2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한다. 

KT와 신한은행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스타트업 형태의 팀으로 구성해 실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고도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컨설팅 및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지원할 예정이다. 8월 최종 심사에서 통과한 팀은 인큐베이팅을 거쳐 사내 벤처기업으로 자리 잡는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접수된 아이디어 중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뽑아 통신과 금융 산업 분야를 뛰어 넘는 의미 있는 협업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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