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포럼은 11일~13일 기간 동안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2’와 연계해 열린다. 캐나다 제약시장 전문가로 현지 전문 컨설팅사인 이노마 스트래터지의 샌드라 앤더슨 부사장과 허경화 한국의약품혁신컨소시엄 대표가 각각 양국의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하나제약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던 캐나다 바이오제약사 볼드 테라퓨틱스에서 협력 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참여기업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캐나다에서는 AI 기반 제약바이오 업체인 ‘씨클리카(Cyclica)’와 건강 모니터링 스타트업 ‘블루닷(BlueDot)’ 등 2개사가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차바이오텍·보로노이·메디포스트 등 3개사가 나선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바이오코리아 2022와 한-캐나다 포럼을 통해 팬데믹 상황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캐나다 간 협력에 제약바이오산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바이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2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11일부터 현장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