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TV-미디어지니, 채널명 'ENA' 패밀리로 간다

'구필수는 없다' 등 풍성한 오리지널 라인업 편성

방송/통신입력 :2022/04/29 09:31

skyTV와 미디어지니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채널을 ENA 패밀리 채널로 29일 리브랜딩했다. 

ENA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DNA의 합성어로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채널을 지향한다는 뜻이다. 

앞서 KT는 지난 4일 미디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발맞춰 콘텐츠 유통의 핵심 창구로서 ENA라는 패밀리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취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KT는 skyTV가 보유한 7개 채널과 미디어지니가 보유한 5개 채널을 합친 총 12개 채널 중 성별과 세대를 세분화해 ENA, ENA드라마(DRAMA), ENA플레이(PLAY), ENA스토리(STORY)로 구성된 4개의 채널 리브랜딩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기존 skyTV의 대표채널인 스카이(SKY)는 ENA로, NQQ는 ENA플레이로, 미디어지니의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은 각각 ENA드라마와 ENA스토리로 변경됐다. 그 외 채널들은 기존 채널명을 유지한다. 

ENA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편성을 확대하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해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번주도 잘 부탁해'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강철부대2'를 선보인다. 수목드라마 라인업에는 곽도원과 윤두준 주연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올렸다. 금요일에는 '해밍턴가 꿈의옷장', 토요일 '다시 뜨거워 지고 싶은, 애로부부', 일요일에는 '임채무의 낭만닥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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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NA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ENA채널 시청을 인증하고 공식 유튜브를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소피텔 숙박권, 아이스크림 케익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ENA드라마와 ENA스토리는 다음달 4일부터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ENA는 화면 속 채널 로고를 찍어 QR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