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52s', 2월 안드로이드 5G폰 판매량 1위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중 삼성폰 5개 순위에 올라

홈&모바일입력 :2022/04/27 17:01

올 2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52s'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제품 중에서 삼성전자는 5개 제품이 순위에 올랐다.

갤럭시A52s(사진=삼성전자)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세계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중에서 갤럭시A52s은 판매 점유율 2.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A52s은 올 1월에도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6개월간 연속으로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갤럭시A52s은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판매량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했다. ▲갤럭시S22울트라 5G(2.87% 점유율) ▲갤럭시S21FE 5G(2.63%) ▲갤럭시A32 5G(2.09%) 순으로 기록했다. 10위에는 갤럭시A22 5G(1.44%)이 올랐다.

갤럭시 S22울트라 5G는 출시 2개월만에 베스트셀러 2위로 등극했다. S22울트라는 갤럭시S22 시리즈 판매량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국내에서 판매율이 높았다. 3위인 갤럭시S21FE는 미국과 독일에서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5G를 지원하는 중저가폰 갤럭시A 시리즈 제품군을 늘리면서 갤럭시A32 5G와 갤럭시A22 5G가 각각 4위, 10위에 올랐다. 갤럭시A32 5G는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갤럭시A22 5G는 인도와 영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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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5위 오포 레노7 5G ▲6위 아너 60▲7위 비보S12▲8위 샤오미 레드미K40 ▲9위 아너X30 등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월 전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 5G 스마트폰은 67%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제품은 전체 5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삼성 폰은 전체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중에서 2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