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성남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민간참여기업 선정

'드론 현장출동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연구 돌입

캐롯손해보험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성남시가 추진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보험 연계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캐롯은 지난해부터 드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오던 SK텔레콤과 함께 성남시 '2022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캐롯손해보험)

성남시는 본 사업 추진을 통해 드론의 현장출동, 위험시설물 관리, 도서배송 등과 같은 도시 안전과 성장에 연계된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캐롯이 연구에 참여하는 '드론 현장출동 서비스'는 사고 초기 기동성이 높은 드론이 발 빠르게 현장출동하여 사고 현장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 처리를 돕는 서비스다. 

캐롯은 이미 지난 해 모의테스트를 성공해 올해에는 드론 단독 비행으로 목표지점에 도달, 상공 100m에서 드론을 통한 선명한 3D 사고영상 촬영 및 영상 송출을 확인하는 등 서비스 상용화에 가까워진 기술향상을 선보였다.

촬영된 영상은 캐롯의 IT플랫폼을 비롯한 고객의 디지털기기로 실시간 다중 전송되어 고객들은 직접 사고현장을 기록할 필요 없이 드론이 촬영한 다양한 각도의 촬영 영상을 사고처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캐롯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캐롯이 그간 연구해 온 드론 기술력이 실제 상용화하는데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