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의 차량용 HUD(Head Up Display) 서비스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을 탑재하기로 하고 양사간에 관련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이나 주행속도, 현재시간, 안전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 앞 유리에 표시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는 차량 옵션 장치다.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HUD 서비스에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안내가 제공된다. 향후 연결된 앱을 통해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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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컨스는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개발 기업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API'를 활용해 보급형 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해왔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누구'와 중소기업 서비스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