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자산업 진출 가속화

쟁글과 업무협약 체결

금융입력 :2022/04/27 10:07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한은행의 행보가 발빠르다.

27일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공시 및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쟁글(Xangle)'의 운영사인 '크로스앵글'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크로스앵글은 ▲양사 플랫폼 내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추진 ▲금융 및 디지털자산 데이터를 결합한 신서비스 개발 ▲혁신 기술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 공동 발굴 및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6일 강남구 소재 크로스앵글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기반 서비스 발굴 및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신한캐피탈 정상훈 본부장(왼쪽 첫번째), 크로스앵글 김준우 공동대표(왼쪽 두번째), 이현우 공동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은행 최초로 법인 대상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용 원화 계좌를 발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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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한은행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행보에 신한은행 자산관리 서비스에 디지털 자산이 포함되고 관련 비즈니스도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