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절하 속도가 가파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7원 오른(원화 가치 하락) 1261.5원으로 개장했다.
시가 기준으로 2020년 3월 24일 1265.0원으로 개장 한 이후 25개월 만의 최고치다.
관련기사
- 속절없이 하락하는 원화 가치…1250.1원 터치2022.04.25
- 원·달러 환율 1243.5원 개장…2년 1개월 만에 최고치2022.04.25
- [미장브리핑] 13일 연속 엔화 약세…1971년 이후 최장일2022.04.20
- [미장브리핑] 엔화 가치 뚝…달러화 대비 124엔까지2022.04.11
장중 원·달러 환율은 1263.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원화 가치 하락과 더불어 국내 주식 시장도 하락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하락한 2630.58,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898.02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