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고객센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LG CNS와 KB금융그룹의 '퓨처 컨택 센터(Future Contact Center) 콜인프라 구축 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STT)·텍스트분석(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간 끊김 없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시작됐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내년 6월까지 진행하며 2026년까지 약 5년 동안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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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인공지능 컨택 센터(AICC)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 CNS측은 "K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FCC 콜인프라 구축에 LG그룹의 전문역량을 활용하겠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 및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록 사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