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G CNS와 KB금융그룹 차세대 콜센터 만든다

내년 6월까지 인프라 구축…2026년까지 서비스 운영

방송/통신입력 :2022/04/27 09:36

LG유플러스가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고객센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LG CNS와 KB금융그룹의 '퓨처 컨택 센터(Future Contact Center) 콜인프라 구축 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이는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STT)·텍스트분석(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간 끊김 없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시작됐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내년 6월까지 진행하며 2026년까지 약 5년 동안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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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인공지능 컨택 센터(AICC)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 CNS측은 "K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FCC 콜인프라 구축에 LG그룹의 전문역량을 활용하겠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 및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록 사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