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사전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미르4의 뒤를 이어 깜짝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르M의 흥행 가능성은 사전 예약자 수 등을 통해 미리 예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11월에 출시된 미르4의 사전 예약자 수는 한 달 기준 200만 명, 두달 기준 300만 명이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엠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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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은 PC 게임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신작이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핵심 요소를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 고도화된 최신 게임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통해 전투에 편중된 게임 플레이와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높은 수준의 성장 자유도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막강한 전투력으로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대륙을 누비거나 아이템 생산 및 거래를 통해 장인 기술 특화가 가능한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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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즈, 네이버 라운지,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다양한 아이템이 담긴 종달새 패키지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 사전예약 친구초대로 고급 영물 소환권과 던전 토벌 입장권 등 빠른 성장을 돕는 비천결의 패키지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미르M은 상반기 국내 선 출시를 목표로 한다. 분위기를 보면 6월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시장의 관심은 미르M의 사전 예약자 수가 쏠려있다. 미르4에 이어 흥행 기대작에 꼽히는 만큼 출시 전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이 몰릴지다. 앞서 미르4는 국내 사전 예약 약 두 달 만에 300만을 기록했고, 출시 직후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 매출 1위에 이어 구글 애플 양대 마켓 매출 톱10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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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르M의 사전 예약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르의전설 IP 인지도와 위메이드의 사업 역량을 보면 단기간 50만 돌파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의 기대작 중 하나인 미르M이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며 "지켜봐야할 부분은 기간별 사전예약자 수다. 예약자 수를 보면 미르4의 뒤를 이어 흥행할 수 있을지 미리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