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모델의 모서리가 더 둥글게 바뀐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1일(현지시간) 콘셉트 디자이너 이안 젤보(Ian Zelbo)의 렌더링 사진을 소개했다.
이안 젤보는 그 동안 나온 CAD 파일과 도면, 금형 이미지 등을 분석해 올해 나올 아이폰14 프로 모델이 전작에 비해 더 둥근 모서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더 커진 후면 카메라 모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나올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경우 새롭게 48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돼 전작보다 57% 더 큰 센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메라 모듈이 커지면서 모서리와 조화롭지 않게 되자 이를 변경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프로의 재설계된 디스플레이도 이런 변경을 가능하게 한 요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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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 모델에는 노치 대신 타원형+원형의 구멍이 뚫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베젤도 약 20% 얇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변경과 함께 기기 모서리 반경을 함께 바꿀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에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전작과 거의 비슷한 모서리를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