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21일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원로 과학자들을 찾았다.
이날 과학의날과 22일 정보통신의날을 맞이해 이뤄진 만남이다. 과학기술유공자는 관련 법에 따라 정부가 과학기술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유공자를 지정해 예우하며, 2017년부터 총 77명이 지정됐다.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위원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경제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해 주신 과학기술유공자들의 노고에 국민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가 과학기술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여 과학기술과 디지털 선도국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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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수 인재가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에서 더 많이 양성되고 종사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인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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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규 과학기술유공자회 회장은 “20대에 과학자로 첫발을 내디딘 후 70여 년 이상 과학기술의 공기를 마시며 살아온 사실을 매우 기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절실한 소망은 우리나라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것이고 우리나라 젊은 과학자들이 희망을 갖고 연구에 정진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과학기술 육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인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연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