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만 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프로토콘 자문 맡아

"원천 기술 개발 업체의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성장 지원할 것"

컴퓨팅입력 :2022/04/21 14:25

프로토콘은 블록체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수만 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자문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토콘은 '프로토콜 이코노미 네트워크'의 줄임말로, 웹3 산업과 비즈니스의 기반 기술을 구축하는 메인넷 프로젝트다. 회사는 지난 2019년 메인넷 개발을 시작해 오는 4분기 경 공식 가동할 예정이다. 프로토콘의 기축통화 '펜(PEN)'은 20일 글로벌 거래소 '비박스'에 상장됐다.

최수만 프로토콘 신임 자문은 대전 지역 산업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다. 

최수만 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전명산 프로토콘 리더.

최 자문은 1998년 데이터 마이닝 기반으로 공공 최고 의사결정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EIS'에 관한 행정정보체계론 논문으로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회 과학기술 정보통신위원회 정책전문위원, 정보통신부 국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AB-inBev 코리아 부사장, 블록체인협회 이사, 미국 워싱턴주립대 겸임교수, IT 미디어연구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거쳤다.

최 자문은 “모든 데이터와 자산들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4차 산업 시대에 시스템들이 안전하게 작동하려면 블록체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직하게 원천 기술을 다져온 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자문단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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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산 프로토콘 리더는 “4차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최수만 전 원장이 프로토콘 프로젝트에 자문에 힘입어 국내외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그동안 닦아온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프로토콘은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의 대안 기술인 ‘컨트랙트 모델’을 담은 기술문서 황서 1편을 공개했다. 조만간 이기종 블록체인 연계 기술 '크로스 체인' 또는 '브릿지' 관련 보안과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팩트해시’ 관련 기술을 정리한 황서 2편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