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우크라 전쟁·인플레로 경제성장 경보음"

베이지북 보고서

금융입력 :2022/04/21 09:2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 성장에 경보음이 켜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은 이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지정학적 상황과 치솟는 물가로 인한 불확실성이 미래 성장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운다"고 밝혔다.

미국연방준비제도. (사진=AFP=뉴스1)

연준은 "미국 경제 속도가 침체되고 있다면서, 지난번 보고서가 나온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며 "기업들은 계속해서 원가 상승을 빠르게 고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2월 하순부터 4월 11일까지 경기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보고서로 5월 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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