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4월 초 기준으로 스마트 모니터 제품군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첫 제품을 선보인 후 약 16개월 만의 성과로 1분에 약 1.5대씩 판매된 셈이다.
스마트 모니터는 삼성전자가 2020년 12월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PC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과 연동해 업무와 학습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넷플릭스 등 국내외 OTT 서비스 지원 기능을 기본 내장하고 있다.
현재 UHD 해상도 M7·M8, 풀HD 해상도 M5 등 총 11종이 판매중이다. 탈부착 가능한 카메라 '슬림핏 캠'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마트 모니터 M8은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고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에서 사전 판매가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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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 1분기 스마트 모니터 판매량은 스마트 모니터 M8 인기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모니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