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이, 퀄컴과 협력···국내외 스마트시티 시장 공략 탄력

이에스이(대표 박경식)는 퀄컴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가입, 한국 및 전세계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관련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퀄컴 IoT 서비스 제품군(Qualcomm IoT Service Suite)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번 가입으로 이에스이는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기반한 서비스형 IoT(IoTaas/IoT-as-a-service) 전략 및 생태계를 활용해 수자원 처리, 재난, 교통, 방범, 환경, 철도, 항공, 교육, 의료, 건설, 운송, 제조, 소매 및 물류 등 도시 생활과 산업 분야에 필요한 스마트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에스이는 자가망, 엣지컴퓨팅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중요한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5G 자가망 및 주요 인프라에 기반한 스마트시티 설비 구축을 통해 스마트 시스템 구축 기간 및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정부, 지자체, 기업이 운용하는 스마트 시스템의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 시스템 안정화 서비스를 보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스이는 퀄컴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고객사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융합해 디지털 변환, 보안, 사용자 경험, 분석, 집단 지능 등을 통한 스마트 시티 사업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와 이에스이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공간에 5G 융합 서비스 사업에 협력하기로 협의 하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에 5G 무선기술을 활용해 엣지 컴퓨팅 및 인텔리전스, 데이터관리 시스템, 하드웨어 기반 보안, AI/ML 애플리케이션 및 5G 확산경로를 갖춘 최신 연결기술을 지원하는 센서장치 도입을 검증할 계획이다.

박경식 이에스이 대표는 "이번 퀄컴의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가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온 우리 회사가 기술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향후 해외 사업 수주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스마트 시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이에스이의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가입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퀄컴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고객사들의 솔루션과 이에스이의 '리노(rino)'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융합하면 더욱 빠르게 다양한 도시 문제를 줄일 수 있고 도시 정보를 통합 운영하는데 비용을 절감, 5G 기반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