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스텔란티스, 2024년부터 디지털 섀시 기반 차량 출시

14개 브랜드 대상으로 스냅드래곤 칵핏·5G 확대...첫 제품은 마세라티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4/15 15:26

퀄컴과 스텔란티스는 14일(파리 현지시간)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기술을 스텔란티스 산하 14개 자동차 브랜드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퀄컴이 자동차 관련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칵핏, 라이드 등 모든 기술을 수평적으로 이은 하나의 개념이다. 퀄컴은 지난 해부터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보급을 위해 주요 자동차 회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퀄컴과 스텔란티스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기술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퀄컴)

이번 협업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모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저전력·고성능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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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생산되는 자동차는 자율주행과 안전운전을 보조하는 스냅드래곤 칵핏 기술과 5G를 이용한 상태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각종 소프트웨어의 무선(OTA) 업데이트,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화 기술,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탑재된다.

스텔란티스는 스냅드래곤 기술을 적용한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고급 세단 브랜드인 마세라티(Maserati)에 가장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이외 다른 브랜드 적용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