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2022 식음료(F&B)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 물류 통한 F&B 사업자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전날 ‘푸드테크가 이끌어가는 F&B 혁신들’을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F&B 유통물류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총괄 대표는 “무한경쟁에 돌입한 산업 내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 물류와 예측 생산, 예측 판매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유정범 총괄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이커머스 산업 진입 장벽은 낮아졌지만 이익을 내는 판매자가 소수란 점에 주목했다. 구매 플랫폼에 지출하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소비자 데이터 확보 어려움 등이 수익 창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전통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IT 역량을 확보하지 못한 채 산업에 진출하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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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총괄대표는 “한정된 자원으로 가장 효과적인 사업성과를 실현하기 위해선 사업이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여기에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E2E(end to end)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예측한 생산, 물류, 판매 체계로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거친 새로운 유통 시대엔 내재화된 물류 인프라와 이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IT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부릉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인프라와 솔루션으로 새 유통 시대의 신속성과 복잡성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