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유통 물류 생태계를 공동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가 구축한 AI 기반 통합 물류 플랫폼 ‘Kakao i LaaS’에 부릉 TMS의 통합 유통물류 서비스, 컨설팅을 곁들인다.
양사는 핵심 기술 역량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운영 경쟁력 등을 활용해 물류 전 과정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실현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를 함께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러 고객, 회원사를 함께 유치해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이다.
메쉬코리아는 김포, 남양주, 곤지암에 있는 풀필먼트센터(FC)를 활용해, 새벽배송과 풀필먼트 서비스, 부릉 TMS를 통한 최적화한 운송 설계로 Kakao i LaaS 플랫폼 내 모든 고객사가 부릉 기술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김형설 메쉬코리아 전략총괄은 “메쉬코리아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물류에 대한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AI와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이상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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