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내각인선안을 발표햇다.
이날 3차 내각인선으로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모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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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철수 위원장 추천 인사가 1기 내각에서 모두 배제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공동정부 구성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윤 당선인은 이에 대해 “내각 인선에 관한 추천은 많은 분들게 받았고, 특정 인사를 배제한 사실은 없다”며 “추천받은 분들과 우리나라 인재 풀에서 잘 찾아 비교해 후보자를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