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법무 장관에 한동훈 지명...사회부총리 김인철·중기 이영

18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마쳐

디지털경제입력 :2022/04/13 14:30    수정: 2022/04/14 09:5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을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이영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박진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발탁했다.

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권영세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지목했다.

아울러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관련기사

이날 2차 내각 인선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박진 의원과 미국 출장 중인 이영 의원은 회견에 자리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11일 내각 1차 인선에 이어 2차 인선으로 16명의 장관 후보자 임명이 이뤄지면서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만을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