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국내 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

컴퓨팅입력 :2022/04/14 11:34

서비스나우가 미래 엔터프라이즈 구축 위한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방법을 소개하는 ‘서비스나우 서밋 코리아 2022’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서밋에는 수백 명의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서비스나우 최신 솔루션 및 디지털 혁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SK디스커버리, 서린기술정보(주) 등 서비스나우 솔루션 도입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 국내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서비스나우(ServiceNow)

서비스나우 코리아 김규하 대표는 환영 기조 연설을 통해 “현재 많은 직원이 업무 자체의 의미와 목적을 중요하게 여기며, 가트너에 의하면 2024년까지 65%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로우코드(low-code)와 같은 간소화된 방법으로 개발되는 등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서비스나우는 조직내 파편화된 다양한 부서와 영역을 매끄럽게 연결해 디지털화 및 자동화함으로써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과 직원 및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기업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비스나우가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 단일 데이터 모델은 조직의 디지털 혁신의 컨트롤 타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SK디스커버리 황재선 부사장은 ‘서비스나우를 통한 디지털 혁신의 습관’이라는 주제로 전통 기업의 디지털 혁신 실행과 성공을 위한 핵심 고려사항을 설명하고, 서비스나우를 도입해 조직 구성원 경험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SK디스커버리는 서비스나우의 로우코드(low-code)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단일 플랫폼 상에서 업무 발생에서 보고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가시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닌 일하는 방식과 사람, 문화를 바꿔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장기적인 여정이며, 이를 위해 경영진의 명확한 비전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서린정보기술 서비스나우 플랫폼이 지원하는 IT인벤토리 및 이벤트 로그 자동수집 및 장애처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연사자로 참석한 서린정보기술㈜ 박원희 상무는 지난해 서비스나우를 통한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진행 이후, 웹, 모바일 등 직원들이 어느 곳에서도 협업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IT 서비스 관리, IT 자산 관리, IT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자동화 비율이 크게 높아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또한 서비스나우가 제공하는 단일 뷰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IT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조직 내 데이터 정합성 유지에 큰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 IDC 권상준 이사는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직원 경험에 기반을 둔 성숙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DC에 따르면, 성숙한 직원 경험을 제공하는 조직이 그렇지 못한 조직 대비 최소 1.6배에서 최대 12배 높은 회복 탄력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모든 고객 경험은 직원 경험과 직결되며, 따라서 기업은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끄러운 업무 프로세스를 위한 지능형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서비스나우 코리아 장기훈 솔루션 컨설팅 전무 및 타라 갈슨 플라워(Tara Garson Flower) 서비스나우 아태지역 고객 성공 부문 부사장 등이 세션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목표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나우의 플랫폼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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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국내 공식 진출한 서비스나우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자 솔루션인 ‘나우플랫폼(Now Platform)’을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선도적인 글로벌 SaaS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80% 이상을 포함, 전 세계 7천400여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