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광고를 기반으로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AVOD) 이름을 'IMDb TV'에서 '아마존 프리비'로 변경했다.
CNBC 등 다수의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IMDb TV의 이름을 오는 27일부터 아마존 프리비로 변경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1998년 영화 및 TV 사이트인 IMDb를 인수한 후, 2019년부터 AVOD 시장에 진출했다.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구독이 필요하지 않으며, 광고를 시청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마존은 "IMDb TV의 최근 2년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3배 정도 늘었다"며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로쿠, 아마존과 콘텐츠 계약 연장2022.04.05
- 아마존, 직원용 앱서 '노동조합' 단어 차단2022.04.05
- 아마존 알렉사, 장바구니 알림기능 도입2022.04.01
- 아마존웹서비스, 'AWS서밋코리아2022' 5월10일 개최2022.03.29
아마존은 연말까지 아마존 프리비의 오리지널 콘텐츠 목록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에 독일에서 아마존 프리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제니퍼 살케 아마존 스튜디오 대표는 "아마존 프리비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이것이 아마존 프리비에 하나의 큰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