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 장바구니 알림기능 도입

4세대 에코 스마트 스피커부터 적용

아마존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물건이 판매되면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가 즉시 알려준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렉사가 장바구니/위시리스트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4세대 에코 스마트 스피커 이상부터 적용된다.

안내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장바구니나 위시리스트에 담아놓은 물건을 다른 이용자가 보고 있을 때 알렉사는 "상품이 곧 판매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다른 이용자가 물건을 구매하면 노란등 표시로 판매가 완료됐음을 표시한다.

해당 기능은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된다.

한편, 아마존 알렉사는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도 늘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AI 스피커 누구 캔들에 알렉사를 결합한 '누구 멀티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KT는 2월 '기가지니'에 알렉사를 결합한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