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기에서 아마존이 서비스하는 프라임비디오와 IMDb TV를 계속 볼 수 있다.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북미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로쿠가 아마존과 콘텐츠 유통 계약을 연장했다.
양사의 세부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소식으로 로쿠의 나스닥 주가도 상승했다. 4일 로쿠의 주가는 전날 대비 5% 오른 132.11달러(약 16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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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쿠는 OTT사들과 콘텐츠 계약 연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 HBO맥스· 피콕과 차례로 계약을 연장했으며, 지난해에는 구글과 유튜브·유튜브TV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쿠가 이처럼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는 것은 로쿠의 수익구조가 콘텐츠에 붙는 광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로쿠는 그동안 파트너 채널에서 광고 수익의 30%, 유료 앱 거래 수익의 20%를 가져오는 계약을 고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