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게임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P2E 게임에 대한 관심이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P2E 모델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양분되고 있지만 신작은 물론 기존 출시작에 P2E 모델이 더해진 게임까지 관심을 받으며 P2E 키워드가 여전히 게임시장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신규 P2E 게임 IP인 골든브로스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3대3 PvP 대전이 핵심인 캐주얼 슈팅게임으로 게임업계는 넷마블에프엔씨의 메타노믹스 생태계인 큐브(CUBE)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메타플래넷은 지난 3월 28일부터 글로벌 오픈베타 서비스 중인 P2E 낚시 게임 크립토피싱을 4월 말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크립토피싱은 HTML5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를 거쳐오며 게임 개발과 크립토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높은 신정엽 대표가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각 지역마다 다른 어종을 만날 수 있고 낚시대나 미끼, 릴 등의 장비를 강화해 낚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등 육성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점과 획득한 물고기로 게임 토큰을 채굴하는 등 P2E 요소를 확실히 내세운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출시작에 P2E 모델을 접목한 게임들도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메타보라는 2분기 중 신작 P2E 캐주얼 골프 게임을 출시 예정이다. 게임업계는 이 게임이 메타보라가 지난 9월 출시한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에 P2E 모델을 적용한 게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게임이 버디샷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하지만 메타보라 측에 확인 결과 아직 공식적으로 서비스 명칭이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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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글로벌이 출시 일주일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에 온보딩된 열혈강호 글로벌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원작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고 타이곤 토큰과 게임재화 크리스탈을 적용한 P2E 모델 접목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