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더존비즈온과 B2B 시장 진출

더존비즈온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에 '미더스'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2/04/12 09:08

SK텔레콤이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MeetUs)'를 갖고 기업 협업툴 시장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ICT 전문기업 더존비즈온과 미더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더스는 더존비즈온의 ERP, 그룹웨어 등이 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Amaranth10) 이용자에게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사진=SK텔레콤)

사용자는 미더스와 아마란스10 시스템간 계정을 연동할 수 있다. 또한 양사 앱 간 API 연동을 통해 아마란스10 메신저 앱으로 미더스 그룹회의를 구동할 수 있다. 아마란스10 사용자는 미더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참여자를 추가로 초대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미더스 사업제휴를 통해 아마란스10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미더스를 기업용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SK텔레콤은 이번 제휴가 외산 영상 솔루션이 국내 시장 대부분을 잠식한 상황에서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다양한 형태의 B2B 플랫폼 및 기업 시장 영역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향후에도 양사간 지속적 협업을 통해 사용자 및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 협업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