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조앤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가 8일을 끝으로 러시아 전자책 시장에서 볼 수 없게 됐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8일 러시아 매체를 인용, 보도했다.
전자책 판매사는 “저작권자의 결정에 따른 철수”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해리포터 책자는 계속해서 판매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미국·유럽의 러시아 문화 배척운동을 둘러싸고 주장을 보강하기 위해 롤링씨의 이름을 인용했다. 롤링씨는 이용당한 것에 반발, 트위터에서 푸틴 대통령을 “저항하는 시민을 학살하거나 반체제파에 독을 퍼트려 수감하거나 하는 인물”이라고 비판마혀 우크라이나 지지 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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