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 론 배런 "머스크의 트위터 경영 참여는 무의미"

인터넷입력 :2022/04/08 11:13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론 배런(Ron Baron) 배런캐피탈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보유와 그의 이사직은 중요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씨넷)

2014년부터 테슬라 투자자로 활동해 온 배런은 ″그것은 작은 투자다. 3천억 달러(약 365조 원)를 보유한 사람에게 30억 달러(3조 6700억원)다. 그는 3조 달러 또는 4조 달러의 가치가 있는 테슬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것이 그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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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배런 배런 캐피탈 CEO (사진=배런캐피탈)

론 배런은 머스크가 트위터에 투자하고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자신의 회사는 트위터에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와 관련해 테슬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무의미하고 어떤 것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에 집중할 때 큰 그림을 보는 것에서 멀어지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