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지분 9.2%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편집 기능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5일 일론 머스크는 “당신은 편집 버튼을 원하는가” 묻는 조사를 본인 트위터에서 실시했다.
현재까지 210만명가량 투표했으며, 이중 74%가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는 다음 날 오전 9시께 종료한다. 결과에 따라 트위터에 편집 시스템이 적용될 수도 있다.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는 설문조사 내용을 올리면서, “이 투표 결과는 중요할 것이다. 신중히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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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트위터 다수 이용자는 내용물을 수정할 수 있도록 요구해왔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전 CEO는 재작년 “편집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엔가젯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편집 기능 외 30~60초 단시간 편집할 수 있는 기능 출시를 고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