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소형 스마트팜 '웰스팜 미니' 출시

MZ세대·1인 가구 공략…고객층 확대 기대

홈&모바일입력 :2022/04/08 10:31

웰스가 소형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미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웰스팜 미니'는 기존 웰스팜의 핵심 기능을 모두 담으면서 소형화했다. 지름 36cm 큐브 형태로, 기존 제품 대비 크기와 부피를 최대 49.5%까지 줄였다. 작고 가벼워 이동이 자유로우며, 주방 식탁·책상 등 좁은 공간에도 배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웰스는 친환경 먹거리와 홈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등 1~2인 가구로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웰스가 소형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미니를 출시한다. (사진=웰스)

이번 신제품은 누구나 간편하게 친환경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복잡한 식물재배 과정을 간편화했다. 이와 함께 웰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채소 모종을 정기 배송한다. 어린 채소 모종이 2개월마다 정기 배송되며, 모종을 물과 함께 기기에 꽂고 LED 조명 등 전원버튼만 누르면 된다. 기기 1개 당 6개의 모종을 심을 수 있다. 모종 종류는 수확 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채소를 선별해 ▲적소렐 ▲먹치마 ▲청경채 ▲청치마 4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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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는 무균·무농약 환경으로 조성한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키워낸 모종을 배송된다. 품질 검사를 통과한 모종을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24시간 이내에 신선하게 배송한다. 배송은 택배가 아닌 전문 엔지니어가 2개월마다 직접 방문해 채소 이식과 기기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 관계자는 "친환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웰스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 디자인과 홈 가드닝의 즐거움을 강조한 '웰스팜 미니'를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나만의 작은 실내 텃밭을 가꾸면서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어 MZ세대 등 1~2인 가구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