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가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5분 안에 간편 설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소음을 줄이고 냉방 기능도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은 듀얼인버터 컴프레셔를 장착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꿈의 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폼으로 에어컨 내부 진동을 완화했다. 소음도 크게 줄여 취침 모드 데시벨은 수면에 영향 주지 않는 수준인 35.4다. 이는 실외기 일체형 제품의 약점으로 꼽혔던 소음을 보완했다.
파세코는 이번 신제품에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를 적용해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보통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는 데 30분 내외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 신제품은 5분 안에 설치하도록 설계했다.
설치 시 필요한 볼트를 지난해 9개에서 1개로 줄이고, 파세코에서 특허출원중인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을 적용했다. 좁고 복잡한 창틀 공간에도 손쉽게 키트를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창틀 보호판 없이도 창틀을 손상시키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설치 가능한 높이의 미닫이 방식이라면 나무 창틀, 두꺼운 창틀, 두번째 창틀 등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창틀에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이어 IoT 기술을 적용해 파세코 스마트홈 앱을 이용해 장소·시간 상관 없이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다.
파세코는 이달 13일 12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신제품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자사몰, 라이브커머스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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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바 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제조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 개발과 생산을 국내에서 하는 점이 높이 평가돼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야심차게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의 집약된 노하우에 최첨단 성능까지 더해 소음은 줄이고 냉방효과는 높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