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5월 0.5%p 인상 가능성에 비트코인 3%대 하락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 하락세

컴퓨팅입력 :2022/04/07 10:0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월에 금리를 0.5%p 인상할 것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잇따라 하락했다.

글로벌 평균 암호화폐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한 4만3천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준 이더리움은 4% 하락한 3천170 달러 대, 솔라나는 9.5% 하락한 112 달러 대, 아발란체는 7% 하락한 82 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출처=이미지투데이)

이날 CNBC 등 외신들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찬성 의사를 드러냈으며, 상당수가 0.5%p 인상에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뿐 아니라, 나스닥도 이날 2.22% 하락 마감하는 등 금리 인상 소식에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