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리파이낸싱 전후 비교 서비스 제공

최적의 대출 위해 이득 되는 시점과 금액 쉽게 확인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4/07 08:07

해빗팩토리 미국법인이 '리파이낸싱(refinancing) 비교 서비스'를 6일 선보였다. 미국 주택 담보 대출 고객에게 빠르고 쉽게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Loaning.ai' 내에 해당 서비스를 추가해 리파이낸싱 전후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리파이낸싱은 기존 대출의 금리, 기간을 변경해 신규 대출로 변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대출을 변경할 때 현재 대출 대비 월 납입금과 총 납입 이자가 어떻게 변경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기존 대출의 금리가 높을 경우, 단순히 금리만 비교해 낮은 금리로 변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월 납입금이 줄어도 업무 처리 비용과 이자를 계산해 보면 전체적으로 큰 이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Loaning.ai는 고객이 금리 상승으로 인해 리파이낸싱을 급하게 결정하는 것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금융 비용을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기존 리파이낸싱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분석하고 재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해빗팩토리 리파이낸싱

고객이 현재 대출 및 리파이낸싱 정보 칸에 ▲대출 금액 ▲기간 ▲연 이자율 ▲납입 완료 기간을 입력하면 리파이낸싱 전후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출을 변경할 경우 총 납입 이자와 월 상환금 변화를 한눈에 확인하고, 가장 유리한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게 핵심이다. 공급자 입장에서 추천하는 리파이낸싱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진행되는 리파이낸싱이 차별화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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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ning.ai는 리파이낸싱 비교 서비스를 활용해 실제 고객 상담 시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빠르게 찾아 추천할 계획이다. 복잡한 대출 상품 선택 및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 생산성까지 제고했다.

해빗팩토리 공동대표이자 해빗팩토리 USA를 총괄하는 이동익 대표는 "단순히 리파이낸싱을 추천하는 게 아닌, 고객 관점에서 본인의 경제 상황에 맞게 금융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복잡하고 어려운 모기지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