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글, 총상금 8천만원 건 서비스 기획 공모전 수상자 발표

대상 '오우무아무아' 팀..."참가자 성장 기회 제공… 수상자는 채용 연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4/05 15:13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 '링글'을 제공하는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이 '제3회 서비스 기획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링글은 수천만원의 상금을 건 공모전을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제3회 공모전 역시 1등 상금 5천만원  등 총상금 8천만원 규모였다. 공모 분야는 '서비스 기획'으로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링글 교육 콘텐츠의 유료화 기획 후 이를 링글 앱과 웹사이트에서 운영하기 위한 UX, UI(사용자 경험,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경안을 모집한 것이다.

이번 링글 공모전은 작년 12월 주제 공개 후, 2월 서류 과제 제출, 3월 본선 발표 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팀 발표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 대상으로 네 차례의 가이드 웨비나와 질의응답용 오픈 카톡방, 이메일을 운영하고, 본선 진출자 대상 피드백 세션도 진행하며 소통하는 공모전을 지향했다.

링글, 총 상금 8천만 원 서비스 기획 공모전 성황리에 종료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참가자들이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실성 있는 기획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최종 수상하지 못하는 참가자도 피드백을 받아 과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모전을 운영하고자 한다. 실제 1회 공모전 참가자 중 개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3회 공모전에 다시 참여한 분들이 여럿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천만원 상금이 걸린 대상은 '학습 의욕 견인을 위한 순환구조'를 제시한 오우무아무아팀에 갔다. 1천만원 상금의 최우수상은 '유료 콘텐츠 통합 운영을 위한 기획안'을 제출한 링글동자팀, 200만원 상금의 우수상은 데일링팀 포함 10개 팀에게 주어졌다. 수상자에게는 인턴 및 정규직 채용 최종 면접 기회 또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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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파 공동대표는 “링글은 공모전에 참가하는 우수한 인재에게 함께 일할 기회를 제안하며 채용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1, 2회 공모전 수상자 중 다수가 링글에서 현재 일하고 있거나 파트타임, 인턴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링글은 올해 최대 20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마케팅, 디자인, 고객경험, 영업 등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