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소비자 사후 서비스를 지속한다.

LG전자에 따르면 2분기(4월)부터 스마트폰 6종 모델을 대상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Q52와 LG 벨벳, LG 윙에 구글 보안 업데이트를 하고 ▲Q92 5G, V50 씽큐, V50S 씽큐는 안드로이드 12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7월 사업을 종료했다.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할 당시 소비자에게 일정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와 AS 사후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분기별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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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분기에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LG윙과 LG벨벳에 안드로이드13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6%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13%) 보다 7%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LG전자 점유율을 흡수하면서 72%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65%) 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