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볼래] 퀸덤2 등 퇴근길 볼만한 OTT 3편

'월요일 퇴근길에는 뭘 볼까?'

4월 첫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티빙과 넷플릭스·왓챠에서 퇴근 후 보면 좋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을 내놓았다.

티빙은 최고의 걸그룹을 가리는 '퀸덤2'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드라마 '데들리 클래스'를 서비스 중이다.

왓챠에서는 '콜'의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 '몸 값'이 볼만한 작품으로 꼽힌다.

최고의 걸그룹 가리는 서바이벌 '퀀덤2'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엠넷 '퀸덤2'는 K팝 대표 걸그룹들이 신곡을 바탕으로 벌이는 컴백 전쟁이다.

퀸덤2 1회 방송은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이 차례로 자신들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또, 그랜드 마스터 태연은 첫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퀸덤2의 무게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퀸 매니저 이용진 역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에 따르면 31일 저녁 9시 20분 첫 방송한 엠넷 퀸덤2는 평균 시청률 1%(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분단위 최고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방송한 퀸덤1(0.5%), 2021년 방송한 킹덤:레전더리 워(0.45%)와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기록이다.

엠넷 퀸덤2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암살 고등학교 이야기 '데들리 클래스'

최고의 암살자가 되기 위한 고등학생 소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데들리 클래스는 암살자를 육성하는 사립학교에 노숙자 소년 마커스가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7년 샌프란시스코, 사고로 부모를 잃고 길거리를 떠돌던 마커스는 우연히 킹스 도미논 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이 학교는 교장 린의 주도 하에 강한 암살자를 양성하는 곳이었다. 살 떨리고 피 튀기는 수업종이 울리고, 집도 절도 없던 소년 마커스는 점차 암살자로 성장해가며 절대 악을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라이징 스타 벤저민 워즈워스가 살인의 욕망과 정의감을 동시에 지닌 소년 마커스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 폴로'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한 베니딕트 웡이 교장 린 역으로,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라나 콘도어가 교내 야쿠자 사야 쿠로키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