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휴대폰 월 납부 요금을 설계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요금계산기는 신규 단말 구매 시 직접 온라인으로 납부 요금을 설계하고 비교할 수 있는 간편 조회 서비스다. 요금계산기를 통해 결합, 제휴, 약정 등 다양한 할인 조건을 선택하고 이용정보 기반 맞춤 요금제 등을 선택해 월 납부 요금을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KT 요금계산기를 통해 이제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직접 이용정보 기반 단말, 요금제 등을 추천 받아 상품정보를 비교하고 요금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결합 할인 내역을 불러오거나 신규 결합 예정 회선 수(가족 수)를 입력하면 적정 결합 할인 조건을 제시하는 결합 할인 반영 설계 기능은 통신3사 중 유일하다.
요금계산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제조사, 사이즈, 용량 등 조건별 추천 기능이 추가된 단말 제안 ▲이용정보 기반 요금제 추천 ▲적정 통신 결합 할인 조건 제시 ▲제휴 카드 등 기타 할인 선택 ▲기존 납부요금 비교 ▲설계 내용 문자 발송 및 오프라인 상담 연계 ▲시뮬레이션 결과 연계 KT샵 주문이 있다.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KT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볼 수 있도록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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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요금계산기를 통해 온라인 단말 주문을 완료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발뮤다 등 인기 가전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요금계산기로 휴대폰 예상 납부 요금을 문자 발송한 이벤트 응모자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상무는 "요금계산기는 전문 상담사 상담 전 또는 온라인 셀프 가입을 위해 요금설계나 요금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맞춰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서비스로 고객가치 창출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