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대왕' 서비스를 운영하는 AI스타트업 튜링은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체 직원에게 연봉의 60% 수준에 달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신규 입사자도 올해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스톡옵션을 부여할 방침이다.
스톡옵션 부여 규모는 현재 연봉 6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튜링의 현재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향후 튜링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스톡옵션 가치도 같이 올라간다. 튜링은 작년 9월 KB인베스트먼트 등 4개 기관투자사에서 7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튜링은 "회사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우수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 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채용 조건으로 전 직장 연봉 대비 최소 20% 인상, 스톡옵션 부여, 특정 직군에는 사이닝 보너스 지급, 사택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튜링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수학교육 서비스 ‘수학대왕’을 운영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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