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형제를 넘어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동시 매출 1위에 올랐다.
1일 오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지표를 보면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모바일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출시 약 일주일 만으로, 대세작임을 입증했다. 앞서 던파모바일은 출시 5시간 만에 애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매출은 이틀 만에 3위, 닷새만에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구글 매출 1위는 PC 버전 매출을 제외한 성적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던파모바일의 PC 버전은 구글 또는 원스토어 계정 연동이 아닌 넥슨 자체 결제 시스템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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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모바일이 구글과 애플 매출 동시 1위에 오른 것은 어느정도 예상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에만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던파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천만 명에 달하는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계승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으며, 횡스크롤 수동 액션의 진수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