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부산엑스포 유치 힘 싣는다

디지털경제입력 :2022/03/31 22:01    수정: 2022/03/31 23:09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기울인다.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TF는 31일 오후 첫 회의를 열었다.

인수위는 특정 현안에 대한 별도 TF를 만든 것을 두고 부산엑스포 유치가 당선인의 강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TF 첫 회의에서는 2030년 엑스포 경쟁 동향, 우리의 유치 추진 경과와 활동을 점검하고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정과제 채택, 유치체계 재정비, 외교 교섭 극대화, 정부와 민간의 유치 역량 결집 등이 논의됐다.

TF 팀장인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TF 역할은 새 정부에서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엑스포 유치를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TF 위원 모두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통해 사명감을 지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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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상임연구위원을 맡은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부산엑스포는 앞으로 10년 내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경제적·문화적·외교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라고 말했다.

역시 TF 상임연구위원인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 “당선인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