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31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과 4차 산업혁명 기반 ‘국방혁신 4.0’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논의는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의 전쟁 양상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전략과 작전수행개념 ▲미래 전장 영역이 지상, 해상, 공중 3차원에서 우주, 사이버, 전자기 영역 등 5~6차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확대된 영역에서 갖출 능력과 확보 전략이 주요 골자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기에 활용해 국방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해서 추진해 나갈 국방혁신 조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尹인수위, 4차산업혁명 기반 국방혁신 4.0 추진방안 논의
특히 국방혁신 4.0을 추진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극초음속, 양자, 사이버, 합성바이오 등을 포함한 10대 핵심기술 확보방안 ▲민간 첨단 기술을 적기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혁신, 융합 R&D 개선방안 ▲전반적인 무기체계 확보 프로세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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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국가전략 차원의 방산 수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방산 수출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수위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4월1일 국방 분야 주요 공약과 국방 현안에 대해 별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