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공격적인 대출 영업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31일 지난 5일에 이어 신용대출 3종(신용대출 플러스·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를 최대 연 0.4%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의 금리는 연 최저 금리는 4.10%에서 3.75%로 낮아졌다. ▲신용대출의 연 최저 금리는 3.04% ▲마이너스통장의 연 최저 금리는 3.54%다.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4월 1일부터 최대 한도가 2억원으로 현행 1억5천만원보다 5천만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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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달 5일 선제적으로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0.3%p 인하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대출금리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금리 인하에 카카오뱅크도 대응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케이뱅크에 비해 0.64%p(최저 금리 기준)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비상금 대출의 연 최저 금리는 4.31%(한도 300만원) ▲신용대출 연 최저 금리 3.68%(한도 1억원) ▲마이너스통장 연 최저 금리 3.72%(한도 3천만원) 수준이다.